어떻게 메시징을 하는가에 따라 구성원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심리학자 리차드 밀러의 ‘메시지 전달 실험’에 따르면 ‘자긍심을 높히는 메시지(Why)’가 ‘의무를 강조하는 메시지(What)’보다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실 실험이 흥미롭다.교실을 두 개로 나누고 첫 번째 교실에는 선생님이 이렇게 메시지를 던졌다. “교실을 깨끗이 쓰는 너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그리고 두 번째 교실에는 이렇게 메시지를 던졌다. “모두 정리정돈을 잘해야 한다. 바닥에 휴지를 결단코 버리지